빠투 가방이 왜 인기야? 알고보니 '이 사람' 때문이라는데

2주 사이에 판매량이 약 1000% 증가한 가방이 있습니다. 바로 빠투 가방(PATOU)입니다. '빠투'는 프랑스 럭셔리 디자이너 브랜드이며 영 쿠튀르 브랜드(고급 여성복)로 알려져 있는데요. 오직 한 사람 때문에 인기가 고공행진 중입니다.

이부진 호텔신라 부사장이 한 행자상에서 빠투 가장을 들고 나타난 모습이 화재다.
이부진 호텔신라 부사장과 '르 빠투 백 블랙' 가방

 

빠투 가방의 판매량을 급상승시킨 주인공은 '이부진 호텔신라 부사장'입니다. 작년 11월 한 행사에서 빠투의 검정 숄더백인 '르 빠투 백 블랙'을 착용했는데, 이 모습이 공개되면서 빠투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작년 12월에는 '르 빠투 블랙'을 예약주문으로 판매했는데, 올해 봄/여름 시즌 상품까지 모두 품절된 상황입니다. '르 빠투 백 블랙' 뿐만 아니라, 로고/유광/미니 사이즈 등 유사 상품을 합하면 판매량은 약 1600% 늘었습니다.

 

빠투 가방의 판매가는 온라인 기준으로 100만 원~200만 원입니다. 온라인은 LF몰에서, 오프라인은 더현대 서울,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잠실점,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빠투 가방을 판매하는 오프라인 매장
빠투는 일본과 한국 2곳에 진출해 있다.

빠투는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그룹이 2018년에 인수한 브랜드입니다. 아시아 지역은 일본에 이어 한국이 2번째 국가입니다. 이제 막 아시아권에 알려지는 '신상명품'이라는 점과 '이부진 호텔신라 부사장'의 영향력이 빠투 가방의 인기몰이 이유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