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대한민국 경기 일정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이 7월 20일부터 8월 20일까지 1달간 진행된다. 

우리나라 여자대표팀은 콜롬비아, 모로코, 독일과 함께 H조에 편성되어 있다. 7월 25일 오전 11시 콜롬비아를 시작으로 7월 30일 오후 1시 30분 모로코, 8월 3일 오후 7시 독일과 16강 경기를 치른다.

이번 여자월드컵은 본선 진출이 24개국에서 32개국으로 늘어났다. 그만큼 16강 진출이 치열해졌다. 또, 조별예선 최종전이 우승후보로 불리는 독일이다. 콜롬비아, 모로코 대결에서 승점을 많이 쌓아야 할 필요가 있다. 

모로코는 월드컵 최약체로 평가받는다. 독일이 3승, 모로코가 3패를 한다고 가정하면, 대한민국과 콜롬비아의 승자가 조2위로 올라가게 된다. 비기게 된다면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하는데, 마지막 경기가 독일이라는 점은 불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콜롬비아는 상대적으로 거친 플레이를 지향하는 팀이다. 아일랜드와 비공개 평가전에서는 거친 플레이로 20분간 경기가 중단되었다. 1차전 경기에서 부상을 당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콜롬비아 감독이 우리나라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점이다. 2015년 캐나다 월드컵때 출장 정지 조치를 받은 것이 이번 월드컵 첫 경기로 이월되었다고 한다.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은 공중파 3사에서 모두 중개를 한다.